[뉴스핌= 김선미 기자] 리비아 반군의 트리폴리 장악에 따라 유럽연합(EU)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리비아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캐서린 애쉬튼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우리는 카다피 정권의 최후를 목격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카다피가 더이상의 지체 없이 물러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현재 EU는 카다피정권 붕괴 이후 계획을 수립중이며, 카디피 이후 리비아를 도울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난 6개월간 카디피 축출을 위해 사력을 다해온 반군을 향해 수도 트리폴리 탈환 과정에서 민간인을 보호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