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미국과 유럽증시 동반급락이 국내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급락하며 208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수급상에서도 이틀째 매도공세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의 물량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65포인트, 2.01% 내린 2078.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123억원 순매도세로 지수를 압박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2억원, 643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역시 비차익거래 중심의 매수 우위로 총 218억원 순매수세다.
전날 뉴욕 증시는 부채한도 증액 및 정부지출 감축 법안 통과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돼 하락 마감했다.
전업종이 동반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를 비롯, 기계, 건설업, 증권, 화학,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2~4%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 분위기가 짙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2~3% 대 내림세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쪽 증시가 급락한 것은 상당히 큰 이슈"라며 "미국 증시가 버틴 것은 소비와 고용에 대한 기대감이었는데 미국에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모멘텀은 상당히 꺾인 상태"라며 "미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달 중국 물가 수준도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음달까지는 기술적 반등은 몰라도 추세적인 상승 추세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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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