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아이스테이션이 제품 홍보를 해온 온라인 광고대행사의 아르바이트 비용을 지연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D업체는 28일 아이스테이션이 4개월이 넘도록 댓글 아르바이트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3~4월 2개월간 아이스테이션 신제품 홍보를 위해 아르바이트 60명을 고용하고 청구한 1억260만원에 대해 대금을 지급하라며 최근 법원에 아이스테이션을 상대로 지급명령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8일과 7월 5일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의 잔금은 받았지만 나머지 9260만원에 대한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아이스테이션에서 채권 회수가 되지않아 자금사정을 이유로 대금 날짜를 미뤄 왔다”며 “하지만 대금이 지연되는 시점에도 신제품 발표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비용은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스테이션은 “최근 장기 미수채권이 한꺼번에 터지는 바람에 7월 초까지 비용 지불이 어려웠다”며 “이달 중순에 지급하려고 했는데 이미 D업체에서 법정 소송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미 남은 대금을 처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D업체가 제품에 대한 악성댓글 공격과 관계자 실명을 거론한데 대해서는 별도로 맞고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어차피 비용은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관계자 실명을 거론하고 악성댓글을 올리는 행위는 이의신청이 타당한 사유”라며 “사실상 아르바이트생과 거래 관계는 D업체다. 최대한 대금 지급 날짜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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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