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국)뉴스핌=양창균 기자]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FPS게임(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최고게임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상태이다. 글로벌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동시접속자 수 270만명 대기록 달성이 대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한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공략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상우 네오위즈게임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기존 라이센싱사업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과극대화를 추구하면서 글로벌 직접서비스를 통해 신규시장과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현재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을 시작해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 게임이 5~6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10월말쯤 자체개발한 게임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격적인 매출성과는 내년 여름시즌 이후에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방식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직접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초기는 컨텐츠의 생산과 공급은 한국에서 직접 맡고 현지에서는 고객의 입맛에 맞춘 서비스 지원을 위해 특화된 조직을 둔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사업 전략이 사실상 궤도를 일부 수정한 셈이다. 기존까지 퍼플리싱에 초점을 둔 게임사업에 역점을 뒀다면 향후에는 자체개발한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 지리에서 윤상규 대표 역시 첫 인사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퍼블리싱 능력 뿐만아니라 자체게임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축인 '제2의 크로스파이어'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란 각오다.
실제 네오위즈게임즈는 퍼플리싱 사업능력을 놓고 평가가 나눠진다. 탁월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한계점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네오위즈게임즈의 퍼블리싱 사업을 보는 시각에 부정적인 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게임시장에서 1위인 '크로스파이어' 역시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 아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작품을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 한 게임이다. 또 다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게임인 '아바'도 레드덕이라는 개발해 만든 작품이다.
일례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게임인 '슬러거'의 개발사가 NHN에 인수된 뒤 시장과 업계에서는 불안감을 표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퍼블리싱 계약 불확실성 우려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도 있다. CJ인터넷이 지난해 5월 서든어택의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넥슨으로 인수돈 뒤 주구가 30% 넘게 곤두박질 치기도 했다. 주원인은 CJ인터넷의 주력게임으로 자리잡았던 서든어택의 퍼블리싱 계약이 안개속에 갇혔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