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포스코(POSCO)에 대해 2분기에 이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인상된 원료가격의 본격적인 반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철강시장 수급불균형의 원인인 일본의 산업생산 부진세가 회복되고, 중국 철강유통가격도 상승 추세에 있어 국내 철강가격 반등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따.
그는 "그러나 제품재고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89.8만톤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조정기간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본격적인 제품가격 반등은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 3분기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3%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 2분기 영업이익 1.5조원(+62% QoQ) 기록 – 시장기대치 부합
IFRS 개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10조 320억원, 영업이익은 1조 4,960억원으로 62% 신장되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8%p 개선된 14.9%에 달해 수익성 회복이 두드러졌다. 가동률 상승과 판매호조에 힘입은 고정비부담 완화와 출선비 향상, 환율하락효과로 원료 투입비 상승 분을 상당부분 상쇄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요가의 제품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과 중국산 저가 수입물량 확대로 단가인상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탄소강가격은 평균적으로 15% 인상되었으나, 2분기 평균판매단가는 7% 상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 양호한 수준 유지할 것 –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
비수기인 3분기에는 인상된 원료가격의 본격적인 반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내외 철강시장 수급불균형의 원인인 일본의 산업생산 부진세가 회복되고, 중국 철강유통가격도 상승 추세에 있어 국내 철강가격 반등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품재고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89.8만톤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조정기간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제품가격 반등은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 3분기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 줄어든 1조 2,511억원으로 선전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7만원 유지 – 철강시황 악화 주가에 기 반영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중국 유통가격 반등과 일본 산업가동률 회복으로 저가 수입물량이 줄어들어 국내 철강수급 개선이 기대되고, 2) 재고조정 이후 제품가격 할인율이 축소되어 연말로 갈수록 마진확대가 예상되며, 3)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에 따른 실적둔화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 점이다. POSCO 주가는 2011년 추정 PER 9.1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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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