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9개 전점에서 미국산 블루크랩을 판매하는 ‘블루크랩 미국 직소싱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어기로 시중에 찾아볼 수 없는 국내산 활꽃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크기인 180g이상의 살이 꽉찬 블루크랩 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미국산 블루크랩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국내수산물이 최근 10년 이래 최저의 어획량을 기록하면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한데다, 6월부터 8월까지 꽃게 금어기로 국내산 활꽃게를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특히 매릴랜드산 블루크랩은 생김새과 맛이 국내 꽃게와 비슷하여 꽃게탕, 찜, 간장게장용으로 최고의 상품이다. 또한 매릴랜드주 수자원국 직원이 성별과 크기를 꼼꼼이 체크하고 선별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총 10톤 규모를 선보이는 블래크랩의 가격은 1kg(5~6마리) 당 1만9800원으로 금어기 직전 국산 활꽃게의 가격(약 5만원대)에 비해 60% 정도 저렴하다.
임준환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수산CMD는 “그동안 미국 수산물은 20%대 이상의 관세와 비싼 운임비로 그동안 블루크랩을 국내에 반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국내 어획량 감소와 일본 원전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체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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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