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보합권에서 움직인 채권시장에서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장기물 매수가 지속되고 단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메리트를 가지면서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71%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도 3.91%로 전장보다 2bp 올랐고, 국고채 10년물은 4.15%로 전장과 같았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장과 같은 3.69%, 2년물은 2bp 오른 3.82%였다. CD 91일물은 3.59%로 전날과 같았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3.45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3.42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40과 103.52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908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국가는 259계약, 65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과 증권사는 각각 5154계약, 594계약을 순매도 했다.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100계약, 5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7.34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7.2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7.17과 107.61 사이에서 움직였다.
◆ 주가따라 등락, 보합권에서 장기물 강세
이날 채권은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며칠 간 이어진 랠리로 인한 가격도 부담이었다.
특별한 요인은 없었지만 여전히 플래트닝에 대한 베팅이 장기물을 강하게 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오늘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약간의 조정으로 장을 마쳤다"며 "장기물이 덜 올라고 단기물이 올라가는 베어 플랫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물 금리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정책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단기금리가 더 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장기물 쪽이 그나마 하락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큰 변동성 없이 보합정도에서 움직였다"며 "특별한 뉴스는 없었고 주가 움직임과 10년 선물 변동에 따라 등락했다"고 전했다.
장기쪽 현물과 선물의 움직임에 따라 3년물 국채선물도 비슷하게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그는 "외국인들이 장기물을 매수하고 있다"며 "당분간 플래트닝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커브가 스팁해지더라도 계속해서 플래트닝 보고 진입하는 쪽이 생겨 당분간은 장기물이 강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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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