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법무법인 미래로가 애플을 상대로 추진중인 집단소송에 만 하루사이 2만5000명의 사용자가 인적사항을 등록할 정도로 소송 움직임이 뜨거워지고 있다.
집단소송을 대행중인 법무법인 미래로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소송 신청 사이트는 하루사이에 2만5000명이 기록을 남겼다. 특히 새벽 1시가 가까운 시간에도 900명 이상이 소송 신청 사이트에 로그인해 있을정도로 사회적으로도 소송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태다.
이번 집단소송은 창원지법이 아이폰 사용자인 김형석 변호사에게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김변호사는 13일 100만원 지급 판결 가운데 2000원을 제외한 99만8000원을 애플로부터 지급받았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다음날 오전 일반인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sueapple.co.kr)를 개설했다.
그러나 2만5000여명 모두가 집단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로 관계자에 따르면 자신의 개인정보를 등록한 사람은 2만5000명이지만 실제 집단소송에 참여한다고 수임료를 지불한 사람은 50% 가량에 해당한다고 밝혀 현재까지는 1만여명이 넘는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을 두고 담당자인 김형석 변호사는 "애플의 위치 추적행위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승소를 의심하지 않고 있다.
애플코리아 측은 "법무 담당 부서에서 노코멘트를 요청했다"라며 움직임 등 행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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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