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국가들은 국채 발행 권한을 유로존의 초 국가적 기관에 위임해야 하며 회원국 만장일치로 구제금융 제공을 결정하는 방식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로렌조 비니 스마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가 8일(유럽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헬레닉 유럽/대외정책 재단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구제금융 결정 방식 변경과 관련, "결정이 지연될 수록 결정은 더 받아들이기 어려워진다"면서 "(시간이 갈 수록) 시장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조치가 더 강력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기이사는 이어 지금 위기는 단기적으로 유로의 단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현재 위기는 유로가 불완전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보완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채 발행과 관련, 유로존 차원의 완전한 정치 동맹을 주장하거나 유로존 공동 국채 발행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마기는 지금 유로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보다 강화된 자율 감독기능이라면서 유로존 국가들이 국채 발행 권한을 브뤼셀(초 국가적 기관:A SUPRA-NATIONAL AGENCY)에 넘기고 그 기관은 각 회원국들이 부채 한도 이상의 국채를 발행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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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