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선 데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인이 6000억원 가까이 주식을 내던졌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5포인트(0.77%) 오른 2161.7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16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한때 오름폭을 거의 반납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인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2억원, 2239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585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위주로 6000억원가량 매수 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IT)를 필두로 보험, 철강금속, 음식료품, 은행, 운수창고, 화학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건설, 통신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 넘게 올라 90만원을 눈앞에 뒀고,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2개를 비롯해 48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24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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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