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전 중 약세였던 채권시장이 오후에 주가가 반락하면서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과 같은 3.72%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97%로 전날과 같았고, 국고채 10년물은 4.26%로 전날보다 1bp 올랐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3.83%였고, CD 91일물은 전날보다 1bp 올랐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과 같은 103.19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3.1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12와 103.23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은 2207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825계약, 118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79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2606계약, 132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도 145계약을 순매수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틱 하락한 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틱 내린 106.1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6.07과 106.23 사이에서 움직였다.
◆ 주가 따라 등락, 그리스 긴축안에 주목할 것
이날 채권은 밤 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면서 약세 출발했다. 주가가 상승한 점은 채권의 약세를 부추겼다.
다만, 저가매수가 들어온 점은 약세폭을 제한했다.
오후 들어 시장분위기는 다소 변했다. 주가가 하락 반전하고, 단기물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채권금리가 보합권으로 되돌아 온 것.
시장참가자들은 여전히 그리스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면서 "미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상승하던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금리도 보합권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긴장감으로 CRS도 막판에 하락하면서 IRS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밤 사이 상황이 중요하겠지만 그리스가 어떤식으로 가닥을 잡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내일 채권시장은 제한된 범위에서 조금 강해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 매니저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외국인이 꾸준이 선물 누적순매수를 줄여가는 모습"이라며 "11만계약까지 갔던 외국인 국채선물 누적순매수가 반 이상 줄어 6만계약 정도"라고 관측했다.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킬지 여부가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스왑 베이시스도 10bp 정도 밀렸고, 커브도 플래트닝된데다 주가도 하락하는 등 시장은 안 좋은 상황을 대비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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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