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차판매)가 개인채권자들 뿐만 아니라 수협 등 기관채권자들의 반대로 워크아웃 중단이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올해 주주총회 특별결의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현 대우차판매를 대우송도개발(가칭), 대우차판매(가칭), 대우산업개발(가칭)의 3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
또 지난 4월 25일과 6월 22일에 각각 대우버스주식회사와 중국의 장영건축유한공사를 신설법인인 대우차판매 및 대우산업개발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해 대주주로 영입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회사채 개인보유자와 상거래, 임금 및 퇴직금 채권자들이 대부분 채권금액 전액 변제를 요구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전액 변제의 여력이 없기 때문에 채권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하고 있으나, 일부 채권자들이 전액 상환 등을 요구하는 상태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회사가 채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능력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 채권자가 회사의 분할안에 동의하고, 하루라도 빨리 분할을 완료해 경영정상화가 되는 것이 채권회수율을 높이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대로 분할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 결국에는 워크아웃이 중단되고 기업회생절차나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덧붙였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이날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