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화 반등세가 24일 아시아 거래에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3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260/64달러로 뉴욕장 후반의 1.4261/65달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은 모습이다.
간밤 유로화는 그리스가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과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손절매수세가 등장하면서 반등했지만, 아시아 거래에서는 긴축안의 운명에 대한 불확실성이 좀처럼 가시지 않은 탓에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여기에 월말로 가면서 달러 조달 수요가 증가 조짐을 보이는 점 역시 유로화의 하방위험을 시사해 부담이 되고 있다.
오카산증권 선임매니저 소마 츠토무는 “간밤 유로가 빠르게 반등했던 부분적 원인은 아마도 주말을 앞둔 [매도]지션 청산 때문이었을 것”이라면서 “유로화가 반등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은 내주 의회 통과라는 또 다른 장벽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FX 전략가 데이빗 로드리게스는 “추가적으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은 유로화가 간밤 랠리를 보인 것과 같이 빠른 속도로 후퇴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2시48분 현재 달러지수는 0.20% 내린 75.298을 가리키며, 여전히 추세 저항선인 75.64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지수가 6월 중순 고점인 76.015를 상향 돌파한다면 다음 저항선은 76.366 부근에, 200일 이평선은 77.218 수준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0.48/51엔으로 뉴욕장 후반의 80.45/49엔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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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