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에 김희태(61·사진) 전 우리은행 중국 법인장이 결정됐다.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아비바생명 모(母)회사인 우리금융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법인장을 임기가 만료되는 선환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임명한다.
김 전 법인장의 선임은 자회사 CEO로 임명되는 데 필수적인 은행 임원출신으로 경력과 직원들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에서 업적이 크게 반영됐다.
2008년 당시 세계적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격었던 중국 진출 외국은행들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은행으로부터 8억2400만위엔(1억2000만달러) 차입에 성공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과 중국은행을 찾아 다녔다는 일화도 있다. 또 현지 진출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국제무역 위엔화 결제은행 자격을 따내, 현지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김 전 법인장은 서울공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 과장, 비서실•국제부 차장, 도쿄지점 부지점장, 국내 지점장, 준법감시인 등을 거쳤다. 2007년 업무지원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집행 부행장을 거쳐 2008년 4월 중국 우리은행 법인장에 임명됐다.
온화한 성품으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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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