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수산주들이 모처럼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중국에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수산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피시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우려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7만여주로, 평소의 10배를 웃도는 수치다.
또 사조오양이 9.36% 급등했고 신라에스지가 9.22% 뛰었다. 사조대림(3.79%)과 사조산업(1.81%) 등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주(13~19일) 식용품 가격 동향을 발표, 수산물 가격이 전주보다 1.2% 올라 7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식품과기망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를 넘어서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연구원은 "중국에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우원성 연구원도 "최근 수산주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면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여기에다 중국의 어가(魚價) 급등으로 국내 가격도 오를 것이란 소비 심리가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