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부국증권이 쓰리피시스템의 주가 급락에 울상을 짓고 있다.
주관사로서 쓰리피시스템의 청약 성적이 부진해 실권주를 떠안게 된 데다, 상장 첫날 주가 또한 하한가를 기록해 손실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쓰리피시스템은 공모가와 같은 5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후 2시 2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5% 낮은 금액이다.
앞서 지난 9~10일 쓰리피시스템은 일반 공모 청약에서 0.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관사인 부국증권은 60만4855주(8.89%)의 실권주를 떠안게 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5억원 규모다. 이날 거래가 이대로 마감할 경우 상장 하루 만에 5억2000만원 규모의 평가손실을 입게 되는 셈이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기업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듯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실권주 처리 방법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우선 주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상장한 중국기업 완리도 공모주 청약이 미달돼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36억원(88만주) 상당의 실권주를 떠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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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