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이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태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다섯개의 국영 유틸리티업체가 중심이 되어 연간 약 1,000~3,000MW의 해상풍력을 2012년부터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3만MW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태웅은 중국의 국영유틸리티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해상풍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인 것이다.
아울러 유럽, 독일에 이어 프랑스도 이번달 안으로 3000MW 해상풍력 공개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원전포기로 인해 독일에서 연평균 약 2000MW의 해상풍력터빈의 설치가 예상되며 프랑스도 이번달 안으로 3000MW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공개입찰을 예정 중"이라며 "독일,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의 7개국이 진행중인 해상풍력 공동 전력망 투자가 확대될수록 해상풍력의 설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상풍력의 활성화로 인한 풍력터빈의 대형화는 태웅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터빈의 대형화는 부품의 대형화를 필요로 하고 대형설비를 보유한 업체들은 자연스럽게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며 "태웅이 보유한 1만 5000톤 프레스와 9500파이 링밀은 5~7MW 급 해상풍력터빈용 단조품까지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선점 효과를 당분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하반기에도 턴어라운드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2012년에는 최전성기인 2008년의 약 80% 수준까지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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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