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확정할 시간을 더 벌 수 있도록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 5차분을 신속히 지급할 것이라고 유로존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그리스를 돕기 위해 유럽인들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일 경우 IMF는 5차 지급분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인데, 우리는 그들에게서 이 같은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이르면 다음주에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한편 이번 주초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차 구제금융에 민간부문의 참여 방식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고위 EU 관계자들은 내주 예정된 정상회담에서도 결론을 도출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최종 합의에 이르려면 7월 중순 또는 그 이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주 말 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일요일 또는 내주 초 이루어질 유로그룹 회동과 관련, 이 소식통들은 "정치적 문제들뿐만 아니라 기술적 이슈들까지 겹쳐 있어 이때까지 2차 구제금융여부를 최종 확정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