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회장의 그룹내 부정부패 척결 및 쇄신의지와 함께 삼성내 인적쇄신 바람이 본격화됐다.
삼성의 임직원들은 언제 있을지 모를 인사태풍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15일 삼성은 미래전략실 신임 감사팀장에 정현호 부사장을, 인사지원팀장에 정금용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사책임자의 직급을 높이라"는 이건희 회장의 최근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주 삼성테크윈의 경영진단결과를 보고 받고 "삼성의 깨끗한 조직문화가 훼손됐다"며 "감사책임자의 직급을 높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현 감사팀장과 인사지원 팀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신임 정현호 경영진단팀장(부사장, 사진)은 연세대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무전문가로, 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이다.
또 정금용 신임 인사지원팀장은 충남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인사기획그룹장을 맡아왔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삼성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모 경영지원실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최 실장은 지난해 발생한 기프트카드 부정발급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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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