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14일 "금통위를 전후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일부 포지션 청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순매도세가 전일까지 나흘째 이어지고 있고, 같은 기간 순매도 물량도 2만4000여계약을 넘어섰다.
누적 순매수규모가 12만계약을 넘어섰던 상황인데다 선물만기가 다음주로 다가왔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외인은 통상 한번 매도를 시작하면 추세를 보이는 양상"이라면서 "올들어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사흘연속 순매도에 나선것은 이번을 포함해 총 다섯번, 최대 순매도일수는 8거래일이었고, 최대 순매도 규모는 3만 2000계약을 넘었다"고 전했다.
외인 순매도추세를 이번 매도와 직전 네번으로 나눠 단순비교해 볼 경우 매도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은 커 보인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추가 매도규모도 1만계약 정도로 추정했다.
이어 "외인 누적순매수규모가 여전히 9만계약을 넘고 있다는 점에서 순매도규모가 좀 더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순매수 평균단가가 103.29 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도가 급할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지난밤 그리스 신용등급을 3단계나 강등한 'CCC'를 부여했다.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사실상 디폴트를 선언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채권시장은 여전히 금통위 금리인상 여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금통위 전이나 후나 변함없는 흐름은 장중 지리한 횡보세"라고 내다봤다.
풍부한 시중자금 속에 저가매수도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현선물 저평 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속에 금일 장도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일 장기물매수와 선물매수 움직임을 보며 장중 선물 순매도폭을 줄였던 외국인 포지션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금일 KTB1106 레인지는 103.45~103.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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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