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말로만’ 동반성장을 외치는 대기업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10일 공정위는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하청업체 납품단가 부당인하 의혹에 대해 조사를 펼치는 한편 대형유통업계를 비롯해 제조업 등의 부당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정위의 조사는 최근 56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마친 상황이라는 점에서 ‘집중 점검’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대기업의 동반성장 방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협력사의 부당거래와 횡포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에 대한 제보도 적지 않게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반성장 협약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잘 지키는 대기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지만 ‘무늬만 동반성장’인 대기업에 대해선 강력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중순께부터 6만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조업 하도급 실태에 대한 서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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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