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옥계=뉴스핌 유주영 기자] 지경부 최중경 장관은 전기요금 로드맵에 대해 서두르면 설익은 밥을 내놓을 수 있다며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10일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강원도 옥계에서 열린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은 국민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측면이 있고, 한전 재정상태가 정상화돼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국제시장에서 입찰시 재정상태가 문제가 되고, 우리나라 석탄발전소가 경쟁력 있는데 재정상태가 안 좋게 되면 입찰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최 장관은 ▲ 가격현실화 ▲ 취약계층 배려 ▲ 전기사용 고효율화 ▲ 한전내부의 고효율화 등 4가지 기둥을 가지고 있다며 저효율 가전제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장관은 “요금은 올라가도 지출방향은 올라가지 않게 모색하면서 국민 수용성도 높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기요금 로드맵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갑자기 고유가 상황이 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배려 원칙이 에너지복지법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으며 "취약계층 배려 대책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강원도민이 바라는 동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을 포함해 선정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일정 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원 신규원전부지에 대해서는 "서두를 생각이 없으며, 지방의회 등 관련 단체와 합의할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