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에서 3.2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제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하겠다.
세계경제를 보면 선진국 경제는 회복세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나 신흥시장국 경제는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북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등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국내경기는 수출이 계속 높은 수준을 지속해 상승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일평균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 설비 투자 등 내수가 주춤했으나 5월중에는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추세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중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 초반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으로 상당기간은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 증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그동안의 유가 및 농산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가공식품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파급되면서 3%대 중반으로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5월중 주택매매가격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상승 움직임이 멈췄으며 지방에서는 높은 오름세가 계속 됐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고용사정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계속 늘어나는 등 개선추세다.
금융시장에서는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주가와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5월중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는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계속 2조 5000억원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서 25bp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오늘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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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