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경은 기자] 최근 해외 블로거들이 애플의 운영체제 iOS5가운데 안드로이드의 특징이 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그동안 애플은 최고를 자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했지만 iOS5에서는 최적화와 간편함에 주력해 경쟁사의 특징을 차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0일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블로그 사이트인 `안드로이드 앤미`(http://androidandme.com)등 해외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운영체제 iOS5 가운데 다섯가지 특징이 안드로이드의 기능과 같았다.
그들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알림센터' 기능이다. 이에 따라 이전 운영체제에서는 각 앱마다 따로 알림기능이 작동해 일일이 확인했던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단에 있는 시계부분을 터치하면 알림센터가 나오는 점이 안드로이드와 흡사하다.
스크린 잠금상태에서 앱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안드로이드와 같다. 지금까지 아이폰에서는 잠금상태를 해제해야만 앱이 구현됐지만 iOS5 는 잠겨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운영체제에서 트위터를 지원하며 통합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아이폰 내에 있는 사진을 클릭해서 트위터로 보낼 경우 따로 트위터 어플을 실행해 그림을 첨부해야 했다. 하지만 iOS5에서는 사진파일에서 트위터로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송이 바로 가능하다.
또한 iOS5에서는 브러우저 탭도 실현할 수 있다. 즉, 한 화면에서 탭을 터치하는 방법으로 여러사이트로 손쉽게 이동 가능하다.
컴퓨터 연결없이 활성화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안드로이드와 닮은꼴로 꼽혔다. 아이폰은 지금까지 최초 구매시 사용자가 컴퓨터에 iTunes를 깔고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증까지의 과정이 간편화된 것이다.
한편, 네티즌은 애플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경쟁사의 특징을 모방하더라도 iOS만의 폐쇄성과 고집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더욱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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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