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하이닉스 주가가 또다시 M&A 불확실성에 미끄러지고 있다.
최근 하이닉스 M&A 이슈가 인수후보군으로 꼽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등에 영향을 미쳤다면 오늘은 피인수대상인 하이닉스에 직접 타격을 입히는 상황.
1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5.75% 내린 2만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하이닉스 주가가 이날 갑자기 급락세로 전환된 것은 하이닉스 채권단이 구주매각 외에 신주발행 등의 매각방식을 택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감이 실리면서다.
시장에선 이전부터 하이닉스 채권단이 인수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주발행 등을 수차례 언급한데 따른 자연스런 시장반응이란 지적이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M&A에 대한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은 형국인데 사실 신주발행을 통한 매각방식이 새로운 것은 아니며 과거부터 거론돼 왔던 이슈"라며 "신주발행시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낙폭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햇다.
또한 D램가격 하락과 PC수요 감소에 따른 2/4분기 실적악화 우려도 M&A 이슈에 더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 LG전자 등도 6월 D램가격 빠지고 PC 수요도 줄면서 실적전망이 내려가고 있다"며 "하이닉스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하이닉스 2/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5000억원대 후반에서 4000억원대로 점점 내려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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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