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간 나오토 총리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9일 집권 민주당의 반 오자와 그룹이 간 총리 후임에 노다 재무상을 옹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과 센고쿠 요시토 대표대행,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등이 노다 재무상을 차기 총리로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들은 간 총리가 이 달 안에 퇴진하는 것을 전제로 내달 초순 차기 총리로 임명될 민주당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노다 재무상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노린추킨 리서치의 다케시 미나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노다 재무상이 총리 자리에 오르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며 "그는 세금 인상과 재정적자 개혁안을 모두 끝마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여당 혼자서는 어떠한 것도 합의를 할 수가 없다"며 "노다 재무상이 총리로 지명된다해도 여·야가 어떻게 화합할 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노다 재무상이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태와 막대한 재정적자에 봉착한 일본을 살릴 정치적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노다 재무상이 대중들로부터 인기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소피아대학의 코이치 나카노 교수는 "노다 재무상은 총리 역할에 잘 들어맞는다"라면서도 "평범한 일본인들에게 노다 재무상의 인지도는 거의 제로(0%)"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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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