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5월의 ELS 발행 규모가 08년 말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최초로 초과하며, ELS 발행집계 이후 최고 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5월 ELS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3719억 증가한 3조85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08년 6월 3조6728억원의 최고 발행 기록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 기록이다.
발행건수도 총 1559건으로 03년 ELS 발행집계 이후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5월초까지 종합지수가 지속 상승하고 해외지수를 활용한 ELS 발행이 확대되며 대규모의 발행증가를 기록한 것"이라며 "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할 때마다 주식 직접 투자에 대한 부담을 떠 앉기 보다는 지수 상승을 일정 부분 공유 할 수 있는 ELS 와 같은 상품 구조에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초자산 별로는 해외 지수형이 역사상 최고 발행 비중으로 해외 지수형(49.2%)과 혼합형(4.1%)의 증가가 눈에 띄였다.
그는 HSCEI+KOSPI200 조합과 HSCEI+S&P500 조합은 7개월째 발행 수위를 기록하며 확고한 짝(Pair)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한화, 한화케미칼, CJ, SK, STX 조선해양 등이 활용도 증가했다며 특이한 점은 삼성 KODEX 레버리지 ETF 가 기초자산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정 지수 및 짝(Pair)의 집중화 경향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반적으로 ELS 발행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것이 너무 한쪽으로 쏠린다면 차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많은 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하면 HSCEI+KOSPI200 조합에서 벗어나 히트를 할 수 있는 상품 조합 및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장 초과 확대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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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