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고유가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량(주유소 판매량)도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유는 상업용 차량이 대부분이라 유가로 인한 영향은 적었다.
지식경제부가 2일 발표한 국내유가와 휘발유경유의 주유소 판매량 변화추이에 따르면 2010년 10월 이후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폭이 커짐에 따라 주유소 판매량도 감소추세를 보였다.
다만 4월의 경우는 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등의 계절적 요인과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등으로 소비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월평균 1700원에서 올해 1월 1825원을 기록하며 급등했고 4월에는 1951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기 휘발유 판매량은 10월에 전월비 -5.0% 감소했고 11월에는 1.3% 올랐다 다시 12월 -3.0%, 올해 1월 -3.8%로 줄었다.
분기별로는 올해 1분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가격은 12.3%, 일판매량은 3.0% 증가했다.
경유는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경유 가격의 상승폭이 커졌음에도 소비량의 증감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경유는 지난해 10월 월평균 1500원에서 올해 1월 1622원으로 100원 넘게 올랐고 3월에는 1756원, 4월 1793원으로 급등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가격은 16.3%나 상승했고 일판매량은 0.1% 증가했다.
경유의 경우 1월 판매량이 11.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유가상승에 따른 판매량 급감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지경부 조영신 석유산업과장은 “경유차량은 가정용(자가용)이 아닌 상업용 차량이 대부분이라 유가로 인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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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