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안효문 대표는 대신증권에서 열린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올해 코스피 분기별 영업이익은 1/4분기를 저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106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근 국가와 대비할 때 전체적 산업 섹터의 플랫폼이 잘 짜여 있다는 분석이다. 좀 더 길게 보면 지금부터 주식시장이 의미있는 장세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최근 전날까지 계속됐던 외국인의 11거래일째 순매도와 관련해선 “대부분 헤지 성향의 유럽계 자금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같은 외국인 매도세는 오늘로 일단락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는 펀더멘털로 수렴할 것이고 타 인근 국가와 대비해서 외국인 수급은 썩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QE2) 종료 후 급격한 유동성 감소 우려도 기우라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금리인상 등은 주요국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서 시작될 것”이며 “실제 2000년 이후 기준금리의 고점 이후 유동성 고점이 나타났고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유럽 재정 위기의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유럽안정기금은 4400억 유로에 달하고 있고 ECB의 국채 매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도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인플레와 환율 이슈를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시장을 좋게 보고 있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받쳐줄 때는 건강한 증표다. 인플레와 환율보다는 기업이 실제 이익 창출을 하느냐, 그럴 능력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자동차, 화학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자동자쪽은 시장 패러다임이 도요타에서 현대기아차로 바뀌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현대기아차는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도요타는 품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총 측면과 해외 생산 등에서 차이가 많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기술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부문을 모듈화, 집적화 하는 등 대량생산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게 안 대표의 생각이다.
화학 업종과 관련해선 “신규 수요가 중국 쪽에서 많다”며 “중국의 도시화율은 50%에 불과해 매년 1000가구씩 집을 집고 있다”며 “도시화가 진행되면 화학 업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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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