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26일 주식시장에 힘을 발휘할 만한 호재는 없음에도 오후들어 증시가 급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학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현재 추정되는 기업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지금 주식을 사는 것이 맞다"며 "오늘 상승은 그간 조정받은데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열흘 이상 매도공세를 펼치던 외국인도 금일 매수세로 전환되며 이 시각 현재 2600억원 이상을 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승원인을 굳이 찾자면 전일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상당히 컸고 현재 진행형인 유럽 재정위기도 봉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외국인 스탠스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며 "상향 조정된 실적추정치를 감안하면 아직 한국증시의 PER 수준이 10배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일본은 지난 4월 약 6조 2400억원 가량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7번째로 큰 무역적자 규모로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업종 수출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일본 생산 차질 또한 국내기업들에 반사이익을 줄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었고 현대차 등 자동차와 정유화학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이같은 주변 여건들에 대한 시장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주식을 들고가도 되는 권역으로 보이고 코스피 2100선 아래에서는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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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