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와 휘발유 주간재고는 증가
*예멘 긴장과 나토 폭격에 브렌트유 지지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25일) 배럴당 101달러를 회복하며 2주 최고치로 마감됐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였지만 정제유 재고가 예상밖으로 급감하며 난방유가 2% 이상 급등, 원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7월물은 1.73달러, 1.74% 오른 배럴당 101.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20달러~101.63달러였으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난방유 선물은 7.06센트, 2.43% 상승한 갤런당 2.9803달러에 마감되며 역시 지난 10일 이후 최고 종가를 보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도 2.4달러, 2.1% 증가한 배럴당 114.93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지난주 원유 재고가 13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61만6000배럴이 늘고, 휘발유 재고는 3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379만배럴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204만배럴이 감소하며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고지표로 유가는 큰 폭으로 지지받았지만 장 초반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미국내 휘발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경계감으로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 리치 일크지스진은 "오늘 원유시장의 주된 긍정적 재료는 정제유 재고 급감 소식이었다"고 지적하고 "달러 약세와 금/은 시세, 전기동 강세 등도 상승 장세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상품시장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19개 주요 상품가를 토대로 산정돼 글로벌 상품지수로 통하는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5.34포인트, 1.57% 상승한 344.44에 마감됐다.
이날 WTI의 거래량은 30일 평균치에 18%가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브렌트유는 예멘의 폭력사태가 더 악화되고 리비아에 대한 NATO의 폭격도 지속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정정 불안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