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재무부가 보유 중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주식 일부를 손익분기점을 약간 넘는 수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 등은 AIG의 지분을 이날 종가보다 1.6% 낮은 수준인 주당 29달러에 주식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AIG는 정규장에서 1.73% 하락한 29.4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재무부는 AIG의 주식 2억 주를 매각했고, AIG도 자사주 1억 주를 팔아 매각 대금은 87억 달러 수준이다.
현재 재무부는 보유 중인 AIG의 지분 17억 주를 주당 28.72달러에 매각해야 '브레이크이븐(breakeven)'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를 상회하는 가격에 일부 지분을 매각한 셈이다.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는 금융 위기로 인해 파산 위기에 몰렸고, 미국 정부 등은 모두 1820억 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단행했다. 이제 미국 정부가 투입한 자금을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납세자들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회수하는 것이 관건이 됐다.
로버트 벤모쉬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 중반까지 정부가 투입한 자금이 모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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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