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 자본시장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교육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국제자본시장에서도 인정 받았습니다"
황건호 회장은 24일(한국시간) 런던 메이패어 호텔(MayFair Hotel)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북미 및 유럽지역 선진국들이 주도해 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의장직 역할을 처음으로 한국이 담당하게 됐다"며 이는 한국 자본시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공조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로 미국․영국 등 구미권이 영향을 발휘해 온 국제자본시장에서 한국의 발언권과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우리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시장,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중심축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로 이동하는 등 국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우리금융투자회사들은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여건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아시아 이머징마켓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그는 회장 수락연설에서 “중국, 멕시코, 인도, 남아공 등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 회원을 확충할 것"이라며 " 선진국뿐만 아니라 이머징 국가들은 참여시켜 실질적으로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큰 기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존의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뿐만 아니라 FSB(금융안정위원회), 바젤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와도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기구로서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금융전문인력의 원할한 상호 교류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운영방안도 말했다.
황 회장은 "2004년에 처음 익사에 가입했을 때는 변방이었고 언어의 문제로 아시아 국가들은 제외된 경우가 많았다"며 "그동안 열심히 해 많은 나라들을 우군으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브라질금융투자협회(ANBIMA)의 페트리샤는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곳에서 회장이 나온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기대가 크고 정말로 축하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협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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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