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확고한 1·2위 체제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6년 1분기 이래 21분기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시 소니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국내 두 기업의 합산 점유율은 무려 36.9%에 달한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780만대의 LCD TV를 포함, 887만대의 평판TV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체 TV 판매량은 986만대에 달했다.
특히, 올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21.9%의 시장점유율(금액기준)로 2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평판 TV 점유율 22.2%, LCD TV에서는 21.4%로 각각 21분기, 13분기 연속 1위에 올랐으며, LED TV 시장에서도 24.5%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전체 TV와 평판 TV·LCD TV·PDP TV ·LED TV 시장에서 모두 20%의 시장점유율을 넘는 '퀸터플 20'도 달성했다.
LG전자의 경우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15%의 점유율로 3위 소니(11%)를 4%포인트차로 제쳤고, 평판TV 14.5%, LCD TV 13.3% 등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D TV에서는 삼성전자가 34.1%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린 가운데, 소니가 26.8%로 뒤를 이었고, LG전자는 8.1%에 그쳤다. 1분기는 LG 진영의 FPR(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3D 판매가 본격화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 1분기 전세계 TV시장은 5524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 5454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평판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4790만대, LCD TV 시장은 9% 성장한 4425만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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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