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전일 국내증시는 역사상 가장 많은 규모의 프로그램매도에 급락한 가운데 만기 이후 현물 비차익매도 지속 가능성 및 외국인 선물매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13일 "이런 규모의 프로그램매도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시장 Basis가 급격히 악화되며 발생한 차익거래 매도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중요한 점은 만기일 이후 시장의 분위기가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라며 만기일 불확실성은 소멸되었으나 만기일부터 시작된 비차익 매도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비차익 매도는 보통 추세적인 움직임을 많이 나타내는데, 기존 매수의 움직임에서 매도로 바뀜에 따라 앞으로 기 유입되었던 물량의 일정 부분이 청산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 선물이 대규모 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의 하락에 배팅하였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매도는 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인 약세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만기 이후 시장은 외국인 포지션의 투기적인 움직임과 현물 비차익 매도의 지속 가능성이 키가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외국인 선물 포지션의 추가 매도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을 볼 때는 지수에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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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