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주말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보고서가 호재로 반영됐지만 유로존의 부채 위기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정부의 하마오카 원전의 폐쇄 요청으로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64.82엔, 0.66% 하락한 9794.38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3% 상승한 9881.67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897.88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9800엔선을 내주면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오마카 원전의 폐쇄 요청 소식과 패스트리테일링의 저조한 매출 실적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하오마카 원전의 운영사인 추부전력이 10% 이상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증시는 4월 경제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7포인트, 0.3% 상승한 2872.46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초반 전력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11일 발표될 물가지표의 결과를 확인하고 정부의 긴축 대응을 예상하겠다는 관망 심리가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번주 중국 증시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8.25포인트, 0.65% 상승한 9035.4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5분 현재 0.65% 오른 2만 3308.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상품가격이 반등하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