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의 상승세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던 주요 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 압력도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6일 로이터 통신은 34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3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에 기록한 5.4%의 상승률에 비해 소폭 둔화된 수준으로, 서베이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4.9%~5.5% 범위에서 전망치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이체방크의 이코노미스트가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으며 ING 측은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요 상품 가격의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오름세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은 지난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0%(중간값)로 3월 7.3%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중국의 CPI가 3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한 만큼 시장은 이번 물가 지표을 계기로 중국 정부 긴축의 강도를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일 시장의 예상보다 CPI 상승률이 둔화될 경우 긴축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4월과 5월의 물가 지표는 기저효과가 반영된 만큼, 향후 물가가 반등할 조짐이 있다는 점에서 낙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지표는 3월과 비숫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물가지표와 생산, 투자 지표는 오는 11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