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 5년래 가장 빠른 회복세 보여
*유로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감에 달러에 2주 최저치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6일)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2.6%나 급락, 배럴당 97달러대로 내려섰다.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무려 16.75달러나 급락, 달러표시 유가로 사상 최고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경제회복 둔화 우려감을 줄여주며 장 초반 시장을 받쳐주는 듯 했으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감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다시 촉발돼 시장을 크게 압박했다.
경제회복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감과 함께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상품에 대한 노출을 꺼린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장 초반 한때 배럴당 2달러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등락세를 거듭하다 2.62달러, 2.63% 내린 배럴당 97.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4.63달러~102.38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6.75달러, 14.7%가 급락하며 지난 1983년 NYMEX에서 달러표시 유가가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1.67달러, 1.51% 하락한 배럴당 109.13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 16.76달러, 13.3%나 급락하며 WTI와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원유시장내 매도 압박은 이번 주초 오사마 빈라덴의 사망과 함께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으로 상품시장내 폭넓은 매도세가 촉발되며 야기되 한주 내내 시장을 압박했다.
특히 유가는 이날 초반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한때 2달러 이상 오르는 등 큰폭의 반등세를 보였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문가 예상치 18만6000개 증가를 크게 웃도는 24만4000개가 증가, 11개월래 최대폭의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반면 실업률은 8.8%에서 9.0%로 올랐다고 밝혀 다소 혼조세의 지표를 발표했다.
유가는 이후 독일의 슈피겔지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제기하며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급반등하며 크게 압박받고 하락 반전돼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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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