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5일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경계심"이라는 표현을 배제함으로써 ECB의 추가 금리인상이 내달에는 이뤄지지 않고 7월에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CB는 이전 기자회견에서는 "강력한 경계심"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 금리인상이 다음달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 트리셰 총재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도 "강력한 경계심"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한 달 뒤 ECB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트리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경계심이라는 표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신 "유동성이 물가 압력을 이끌수 있으며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리셰는 이날 ECB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는 결정을 내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과 관련, "우리는 모든 상황을 계속해서 매우 주의 깊게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2.8%로 상승, 인플레이션을 2% 바로 아래에서 억제한다는 ECB의 목표치를 크게 넘어섰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