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영억이익 899억원을 달성하는 등 무선 수익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증가를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일 LG유플러스가 내놓은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 2조1165억원, 영업이익 899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표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지만 지난해 1분기에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수익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할 경우 9.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각각 899억원, 57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특히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무형자산상각비를 빼면 영업이익은 14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6.6%, 당기순이익은 11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9.6% 상승했다.
데이터서비스 수익은 1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27.2% 올랐고 ARPU는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5807원으로 흑자전환에 힘을 보탰다.
또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는 전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2889억원으로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0.2%), 전분기 대비 21.1% 뛰어오르며 325억원으로 매분기 전분기 대비 두자리수 성장률로 누적가입자는 68만명을 확보했다.
연내 300만 가입자 돌파가 예상되는 인터넷 전화는 누적가입자 289만명, 초고속인터넷은 누적가입자 279만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데이터(유선) 수익은 e-biz 부문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87억원으로 법인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대비 20.3%,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어든 3580억원이 집행됐다. 영업수익 대비 비중도 전분기 대비 5.2% 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3.3% 포인트 감소한 23.2%를 기록했다.
또 무선수익은 설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8226억원, 가입자는 5만5000명이 순증해 누적 907만7000명을 나타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2만9595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올해 하반기 4~5종 LTE 스마트폰과 패드 출시를 준비중”이라며 “내년에는 라인업을 더 확대해 4G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한편 탈통신 서비스 가속화를 통해 차세대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