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인도 환경부 장관은 포스코가 오리사주 제철소 프로젝트로부터 생산한 철광석 등의 원자재들은 수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이람 라메쉬 장관은 2일 발표문을 통해 "원자재 수출을 완전히 금지하는 쪽으로 양측 간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오리사주와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연말 생산 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환경오염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며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었고, 결국 지난 1월 조건부 형태로 최종 승인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