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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파죽지세로 오르는 국제 유가와 캐나다 달러의 강세. 캐나다 에너지 종목이 매력적인 이유다. 여기에 캐나다의 법인세 제도 변경이 일부 투자가들의 예상처럼 대단한 악재가 아니었다는 사실 역시 관련 종목의 투자 근거로 꼽힌다.
미국 투자 매체 키플린저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베이텍스 에너지(BTE)와 에너플러스(ERF), 데이라이트 리소시즈(DAYYF), 펜웨스트(PWE) 등을 추천했다. 이들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4~7%에 이르며,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연간 10%를 웃도는 연간 투자 수익률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주요 탐사 및 유전을 이란이나 리비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지역이 아닌 북미에 두고 있어 투자가들이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고 키플린저는 전했다. 이밖에 달러화 약세와 캐나다 달러의 강세 역시 이들 종목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캐나다는 유전 및 가스전 개발 부문에서 최첨단 기술의 메카로 손꼽힌다. 특히 알버타와 브리티시 콜롬비아가 유망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고, 알버타의 타르 샌드와 셰일은 향후 수십년간 수십억 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량 역시 상당 규모에 이른다.
국제 유가와 중동 지역의 리스크 등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캐나다에서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기에 적기이며, 따라서 투자 역시 적절한 때라고 키플린저는 강조했다.
이밖에 캐나다 정부가 법인세를 제도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으나 이는 과장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초 법인이 아닌 투자신탁이었던 이들이 석유회사로 전환하면서 고율의 법인세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으나 배당 지급 중단을 포함한 시장의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오히려 데이라이트의 경우 2018년까지 법인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업체도 2~6년간 법인세 부담에서 자유로울 전망이다.
이는 이들 기업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배당 성향을 높여줄 것으로 키플린저는 기대했다. 풍부한 현금성 자산은 배당과 투자 여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엑슨모빌을 포함한 다국적 석유메이저보다 이들 기업의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는 호재라고 키플린저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