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사는 한국의 철강업체인 포스코와 동국제강과 맺은 철강생산 합작투자 지분을 오는 2014년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발레 철강사업 부문 아르스티데스 코르벨리니 대표는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 주에서 건설 중인 철강생산 공장이 1차 300만톤 규모로 완공되는 오는 2014년까지는 합작투자 지분을 줄일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또한 1차 철강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2014년 이후에는 한국업체들이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발레가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을 기존 50%에서 30% 규모로 축소키로 했다는 국내 일부 보도 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포스코와 동국제강은 각각 20%와 30%의 현지 철강합작 프로젝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합작투자 계획에 따르면 2014년 이후에는 현지에 2차 300만톤 급 철강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게 된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발레가 정부의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계획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철강합작에 떠밀려서 투자하게 됐다고 풀이하고 철광석 생산 외에 철강생산까지 겸할 경우 경영 구조가 혼란해 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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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