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대이상의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대구점 오픈 이후의 높은 성장성, 무역센터점 영업 면적 확장 및 중동점 디몰 직영매장 전환 등의 이슈는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에 의미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IFRS 기준으로 작성된 총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9746억원, 1215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74%, 73% 늘었다는 것.
특히 외형 성장에 따라 이익 개선폭도 높았던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오픈한 일산점의 성공은 금년 3분기 예정된 대구점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하며, 예상하는 현대백화점의 총매출신장률은 2011년, 2012년 각각 18%, 22%이라고 내다봤다.
여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2분기 이후 소비 모멘텀은 점차 약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단기 긍정적 효과는 사라지고, 실질구매력 약화에 따른 소비 모멘텀 둔화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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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