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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동반성장①] 격변기 맞은 건설업계, 패러다임은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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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지원 뿐 아닌 소프트웨어 대책도 마련 돼야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와 업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꺼내 들었다. 특히 전반적인 변화와 이에 대처할 혁신이 필요한 건설-부동산업계에서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할 테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건설업계, 패러다임은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을 진행한다. 이 기획을 통해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필요성과 요구사항, 그리고 대처방안을 진단한다. <편집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건설업계가 새로운 패러다임 찾기에 나섰다. 앞으로도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시기와는 다른 패러다임이 건설업계에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성은 반세기 만에 완전히 바뀐 건설-부동산 시장 상황에 기인한다. 국내 주택시장은 주택 보급률 100%란 수치가 말해주듯 안정화 된 상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주택건설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외 진출은 저(低)부가가치의 토목사업 위주로, 對 해외 홍보·마케팅 전략 부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 보기드문 탄탄한 중견 건설업체가 허리로 받쳐주는 국내 건설산업의 대변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이 갈수록 확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건설업계의 선택은 업계 종사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경영으로 지적된다.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위기는 모두가 힘에 겨운 상태지만 이는 상대를 소멸시켜 이를 밟고 일어나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 동반성장, 관 주도에서 기업 주도로 변화

건설업계는 특성상 3~4단계의 도급 구조가 형성돼 있고, 이 중 한 곳이 무너지면 나머지 구조가 동시에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제조업과 성격을 달리 한다. 

즉 현재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부도 현상이 도미노화가 될 경우 '살아남은 자'가 시장을 독차지하기 보다 모두가 공멸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 것이 건설업계가 타 업계에 비해 상생이 더 필요한 이유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수많은 중견건설사들이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지만 그 기간 동안 삼성, 현대, 대우, GS, 대림, 현대산업개발 등 글로벌 수준의 건설사들도 모두 큰 폭의 당기 순익 감소를 겪어야 했다.

이 같은 건설업계의 위기는 정부 차원의 '동반성장' 구호에서도 잘 나타난다. 정부의 상생경영·동반성장 전략은 비단 건설업계에만 국한된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업계에 비해 건설업계는 가장 먼저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실제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기고 있다.

건설업계의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은 지난 2006년 건설업계의 '윤리경영 실천'이 그 효시다. 당시만 해도 슬로건에 그쳤던 '업계 상생경영'은 이후 건설부동산시장 위기가 표면화 되던 지난 2008년 8월 국토해양부와 업계의 대변인격인 건설단체총연합회가 '국토건설산업 상생협력 헌장'을 선포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건설업계가 주창하는 상생경영·동반성장은 과거 '갑과 을의 관계'에서 대·중·소 건설사, 그리고 종합·전문 건설사간의 파트너쉽 회복과 이에 따른 윈-윈이 목적이다. 이 같은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은 당장 5년전만 해도 업계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던 하도급 공사비 현금 결제가 지금은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는 점에서 잘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업체 거래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데 이어불과 반년여가 지난 현재는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이를 받아들인 상태다.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은 더욱 진지하고, 보다 실효적으로 바뀌고 있다. 전면 현금 결제에 이어 납품단가 인상, 지금지원 등 협력사의 하드웨어인 재무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대책이 쏟아진데 이어 이젠 기술개발, 교육훈련 지원 등 협력사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 이명박정부 집권 후기 국정운영방안으로 동반성장 강화
 


정부도 업계의 동반성장·상생경영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10년 7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드라이브를 건 이후 청와대와 정부가 삼성, 현대, LG, SK 등 30대 그룹의 상생협력 추진 성과를 점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상생협력은 업계의 당면 과제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대중소업체간 상생협력·동반성장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핵심 국정운영 방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30대 그룹의 상생협력 상황을 모니터링해 국민경제대책회의에도 반영한다는 의사까지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동반성장을 향한 정부의 의지는 지난해 12월 13일 '초과이익 공유제(超過利益共有制)'를 모토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에서 잘나타난다. 초과이익 공유제란 대기업의 초과이익 발생시 이를 협력업체에도 분배해주는 방식을 뜻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모토인 초과이익 공유제의 개념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 가운에서도 재계가 하나둘 참여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방법론은 아직 연구해야할 숙제이지만 그 취지 만큼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동반성장·상생경영 노력에 따라 건설업계의 대처모습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우선 불과 3년 전만해도 1차 하도급 업체가 부도를 맞을 경우 2, 3차 하도급 업체가 모두 부도로 이어지기 마련이었지만 최근에는 발주 업체인 대형 건설사들이 이를 보상해주며, 사업 승계를 잇게 해줌으로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됐다.

향후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상생경영 노력이 더욱 가속화되면 건설업계의 상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가 홍보용으로 부르짖던 '정도경영, 윤리경영'은 이제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제 건설업계의 모습으로 자리잡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건설업계의 도급 관행은 '지주'인 발주사가 '마름'격인 원도급사를 통해 2, 3차 하도급 업체들을 '쓰고 버리는' 행태가 만연했다"며 "하지만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이 가속화 되면 이젠 진정한 파트너쉽으로 서로와 공생할 수 있는 업계 도급 관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양한 동반성장 대책도 개발돼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적 자원이 대형건설사에 비해 크게 부족한 중소건설사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형사들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정부도 과거와 같은 '감시자', '중재자'만 맡아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건설업계 동반성장이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한결 같은 바램이다.

※ 글 싣는 순서

① 총론; 격변기 맞은 건설업계, 새 패러다임은 동반성장
② 한국토지주택공사
③ 현대건설
④ 삼성물산
⑤ 대우건설
⑥ GS건설
⑦ 대림산업
⑧ 롯데건설
⑨ 현대산업개발
⑩ 한화건설
⑪ 쌍용건설
⑫ 극동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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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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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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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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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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