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1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공히 0.6% 감소해, 시장 전망을 각각 1.5% 하회, 4.4%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와는 달리 분양수익이 없었으나 담배 수출 호조 및 기타영업수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세전이익은 이자 수익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 우리의 예상치를 11.9%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액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3.8%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판관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4%, 0.9%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 What’s new : 세전이익 예상 11.9% 상회
KT&G의 1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공히 0.6% 감소해, 우리의 전망을 각각 1.5% 하회, 4.4% 상회했다. 전년동기와는 달리 분양수익(1Q10 271억원 매출액 인식)이 없었으나 담배 수출 호조 및 기타영업수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이었다. 세전이익은 이자 수익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 우리의 예상치를 11.9% 상회했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액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3.8%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판관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4%, 0.9% 감소했다.
■ Positives : 수출 호조, 자사주 매입
동사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했다. 물량이 기저 효과 및 동남아시아와 중남미로의 판매 증가로 21.7% 증가했지만, ASP가 원화강세로 3.8% 하락했다. 수출증가율은 2분기 이후로는 러시아 등 현지 법인의 생산 비중이 높아져 둔화되겠지만, 2011년 연간으로는 회사 가이던스 수준인 9.6%는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200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200만주 매입을 공시했다. 최근에는 동사가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고, 사업다각화 계획도 계속 발표돼 주주이익환원정책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금번 매입은 주식 수급 개선뿐만 아니라, 자본 효율성을 향상시켜 투자가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Negatives : 한국인삼공사 비용 증가
한국인삼공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9.8%에서 25.8%로 하락했다. 수출부문의 인력 보강으로 인건비가 증가하고 뿌리삼 위주인 수출 비중 증가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 2분기 이후로도 고정비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나 ‘굿베이스’ 매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마케팅비 선집행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로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삼공사의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 26.7%에서 25.8%로 하락하는 데 그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4% 증가할 전망이다.
■ 결론 : 펀더멘탈 개선대비 낙폭 과대, 매수 유효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78,000원(SOTP로 산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일회성인 분양수익을 제외하고 주력인 담배와 한국인삼공사의 홍삼사업만을 놓고 볼 때, 올해 이 두 부문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 증가해 2년간 계속된 감소세에서 벗어날 것이다. 동사 주가는 2008년 9월 고점대비 42.2% 하락해 있는데, 올해부터 담배 영업이익이 수출 증가 및 국내 점유율 하락 속도 둔화로, 홍삼 영업이익이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증가할 것임을 감안할 때 과도한 하락이라 판단된다.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줌과 동시에 펀더멘탈 호전을 반영한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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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