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S&P가 하향조정한 것은 실제 신용등급이 아닌 향후 전망치를 낮춘 것에 불과"하다며 "단기간 실질적인 미국 신용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26% 하락하며 다소 제한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다우지수가 1% 넘게 하락했지만 이같은 내림세도 단기간 충격에 끝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임 부장은 "이번 S&P의 등급강등은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며 "최근 재정적자 감축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에 조속한 결론을 내라는 경고성 메시지인 셈"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감축 수준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지 못한 데에 대한 비난이라는 설명이다.
임 부장은 "이번 경고가 경제보다는 정치권을 겨냥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2년 안에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며 "하지만 만약 미국의 실질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며 미국보단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시장에 주는 타격이 더욱 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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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