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항균, 소독 등 세균을 없애는 기능을 가진 가전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세탁기를 비롯 냉장고까지 박테리아 제거 기능을 추가한 제품군이 확대, 출시되고 있다.
냉장고의 박테리아 제거기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고사양 제품에서 선보이고 있다. 양사 드럼 세탁기는 대부분 통 내부 살균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사양 냉장고에 한해 부유균, 부착균 등을 제거하고 탈취까지 가능한 SPi-2 기반의 ‘프레쉬닥터’ 기술을 탑재했다.
세탁기는 지난해부터 에어살균 기능을 고급형 제품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드럼세탁기 보급형 모델에서도 드럼 통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경우 고사양 냉장고에 안심 제균 필터를 사용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특히 4단계 안심 제균 필터는 내부를 순환하는 냉기 바람에 먼지, 곰팡이, 세균, 냄새 입자를 제거한다.
LG전자 드럼 세탁기는 통살균 기능을 지난 2007년부터 사용해 왔다. 이후 점차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확대해 드럼 세탁기 전 제품에서 통살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유통 시장에서는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강남구 하이마트 대리점 관계자는 “바이러스 공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세탁기는 물론이고 냉장고에까지 바이러스가 제거되는지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가전 제품에서 제균 기능이 첨가되는 것은 당연한 추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의 경우 일부 모델에 한해서 제균 기능을 탑재한 상태다”면서 “제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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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