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4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4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동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예상 밖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환율은 금통위의 금리결정과 한국은행 김중수 총채의 코멘트 이후 방향성을 찾아갈 것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중언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089.90원으로 전날보다 5.6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088.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를 저점으로 1089.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세 마감과 역외 선물환율의 상승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3.70원 상승한 1088.00원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날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인해 레벨 경계감이 강화됐고 어닝시즌을 앞둔 경계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유로존 우려 속에서 국제환시와 뉴욕증시의 조정 분위기 역시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1.90원의 극히 좁은 레인지에서 환율이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다면 특별한 영향없이 실수급에 따른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외로 금리가 인상되면 역외 세력의 매도세가 가속화됨과 동시에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단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이날 수급면에서는수출업체의 고점매도 인식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된 달러 공급 등이 환율 상단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4월물은 현재 1089.90원으로 전날보다 5.40원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87.50원으로 상승 출발한 4월물은 이를 저점으로 1090.10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52계약, 572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증권/선물은 1만 569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2110.81로 전날보다 10.98포인트, 0.5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199억원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5억원,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5원이상 상승했지만 역외NDF종가와 비교하면 많이 오른 것이 아니"라면서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금리 발표가 나면 큰 변동성을 보이다가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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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