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상해(중국)=김양섭 기자]김정준 게임하이 신임 대표가 “서든어택의 잠재력을 중국에서 폭발시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6일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서든어택은 깐깐하다는 일본 시장에서도 성장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잠재력이 증명된 타이틀이고 이제 해외에서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한 차례 진출한 경험이 있는 서든어택은 배급사 CCP의 운영 미숙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중국 내 통신 인 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식 P2P 서비스와 정액제 수익모델을 고집했던 게 가장 큰 실패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배급을 맡은 샨다는 CCP와는 달리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갖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넥슨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다.
김 대표는 “그때는 샨다와 같은 훌륭한 퍼블리셔를 못만나서 그런 것 같다” 며 "게임자체는 언제나 좋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테라가 나오면서 아이온(의 점유율)이 줄지 않으면서 게임시장 파이가 커지는 모양새다”며 “작년 게임하이의 실적 감소 이유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포화로 인한 매출 둔화라고 하는 생각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작년 M&A(인수합병) 하면서 여러가지 혼란이 있었던 것 같고, 이후 안정화되면서 여러 수치들이 좋아지는 것을 봐서 시장이 포화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게임하이 매출은 지난 2006년 128억원에서 2009년 415억원까지 가파른 증가 추세를 지속했지만 작년에는 346억원으로 줄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작년 전체 매출중 서든어택의 매출은 7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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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